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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 암 이야기

 - 암에 대한 절대적인 진실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가 무엇일까? 바로 암이다. 많은 이들이 암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우리는 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암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과 암의 종류와 예방법을 실어본다. 암 세포는사람의 몸을 이루고 있는 60조 개의 세포들을 살펴보면 사람이라는 존재는 참 신기하게 느껴진다. 그 이유는 이 수많은 세포들이 각각의 위치에서 개체의 필요에 따라 규칙적이고 절제 있는 증식과 억제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달리 조직 내에서의 필요를 무시, 통제를 받지 않고 무제한의 증식을 하여 종괴 또는 종양을 형성하는 비정상적인 세포가 있다. 이것은 처음 생겨난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혈관이나 림프관 등 여러 경로를 따라 다른 신체 부위로까지 전이되어 그곳에 정착, 증식하게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결국 숙주, 즉 자신의 본체를 점령하고 만다. 몸을 구성하는 개체인 세포가 본체를 겨냥하는 것. 무엇일까? 바로 ‘암(癌)’이다.   영어에서 암을 뜻하는 ‘cancer’라는 말은 그리스의 의사인 히포크라테스(BC 460-377)가 처음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궤양이 생기는 종양을 칼키노마(carcinoma, 악성 종양)라 불렀다. 그가 칼키노마라고 부른 것은 암의 발생 부위가 게딱지같이 울퉁불퉁하고 딱딱하게 부어오르며, 암 주변에 퍼진 혈관이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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