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을 이어주는 피
김해임 (일반외과의)
이 칼럼은 제40회 국내외 성경탐구모임 7월 29일 오후 건강 강연 중 일부를 발췌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피’하면, 저는 섬뜩하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누군가 피를 흘리는 장면을 보거나 혹은 내 몸에서 피가 나는 것을 보면 몸은 굉장히 긴장합니다. 그러면서 ‘아,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하는 급박한 심정이 되기도 하지요. 저 역시 그렇습니다.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생생한 광경이 있습니다. 한 어린아이와 엄마가 함께 길을 가고 있었는데 아이가 넘어졌습니다. 아이가 넘어지자 엄마가 가다가 뒤를 돌아보고 일어나 오라고 했습니다. 엄마가 오라 하니 아이가 이제 일어나서 가려고 하는데 자기 무릎을 보니 피가 흐릅니다. 그러자 갑자기 앙 울음을 터뜨리며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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