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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보이지 않는 곳에 보이는 일꾼

- 성인들의 이야기  인터뷰 정리 | 편집부     곰곰이 생각해 보면 어렸을 때 부모님을 부를 때의 순서는 항상 엄마, 아빠였던 것 같다. 다급할 때도 일단 ‘엄마’ 소리부터 튀어나오니 말이다. 이렇게 호칭에서부터 ‘어머니’라는 이름 뒤에서 묵묵히 우리를 받쳐준 아버지들. 그들이 올해는 전면에 나서서 봉사를 맡았다. 전국의 든든한 아버지들을 이끌고 있는 성인들의 모임에서 일을 맡아 하고 있는 조승익, 백승룡, 박지홍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글소리 성경탐구모임 전에 있었던 어머니들의 모임에서 세 분이 필리핀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인으로서 일 맡으신 분들이 다녀오신 것은 처음인 것 같아 좋아 보였는데, 이번 성경탐구모임 중 저녁 강연 후 가진 대식당에서의 교제 자리에서도 각 지역의 일 맡은 성인들이 먼저 나와 찬송가를 부르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조승익 - 지금까지는 그렇게 한 적이 없었지요. 전에는 해외 선교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하면 해외 형제자매들의 간증만 듣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그들을 한국에 있는 성인들이 맞이한다는 차원에서 먼저 나가 인사를 하고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이제는 해외 형제자매들의 이야기는 물론 한국에서 해외 선교 현장을 다녀왔던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에요.   사실 성경에서도 인원을 계수할 때 남자의 수만을 셀 정도이니 교제 속에서나 가정에서나, 또 개인적으로나 형제들이 말씀도 더 많이 보고 활동도 더 열심히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지 않고 가만히 있다 보면 주권을 잃고 끌려 다니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스스로 열심히 교제 가운데 일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자신의 존재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성인들도 그간 그러지 않았나 반성이 되더군요. 그래서 작년부터 성경 말씀을 가까이하고 교제 가운데 전해지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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