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08.08> 젊고 활기찬 필리핀 교회를 방문하고

- 필리핀 집회 소식  유세일 | 안성 97명의 초대 손님을 위한 집회7월 2일 8시 20분, 마닐라 공항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한 시간 정도 날아 필리핀 북부 카가얀데오로 공항에 도착했을 무렵, 집회는 이미 시작된 지 하루가 지나 있었다. 짐을 찾아 싣고 40분가량 차를 타고 필리핀 현지 형제의 안내를 따라 11시경에 목적지인 가든 오브 말라삭 에코 투어리즘 빌리지(Garden of Malasag Eco Tourism Village)에 도착하니 멀찌감치 있는 강당에서 찬송가 소리가 들려왔다. 주위를 둘러보니, 내 고향이 제주도이지만 이렇게 색다른 경치와 조망은 본 적이 없었다.   가파른 산자락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얹혀 지어진 방갈로들은 대나무와 나무 등 자연 자재들이 동원되어 지어져 있었고 각 방갈로마다 테라스가 있어 테라스 문을 열면 탁 트인 아름다운 바다 경치가 그대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 장소는 다바오의 아가드 목사와 카가얀데오로의 로델 목사가 함께 섭외하였는데, 로델 목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필리핀의 도시들은 자동차 매연이 너무 심하고 주위가 시끄럽기 때문에 집회 장소로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해 공기가 맑고 조용한 곳을 찾았다고 한다. ‘에코 투어리즘 빌리지(Eco Tourism Village: 생태관광 마을)’란 명칭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말라삭 리조트(Malasag은 타갈로그어로 ‘방패’를 뜻한다)는 이들의 의도와 무척 잘 들어맞았다. 이 두 사람은 작년 한국 선교센터를 방문하여 여러 한국 형제자매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건강과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형제자매들의 교제에 맞는 장소를 찾기 위해 신경을 쓴 것 같았다.   이번 집회에는 97명의 필리핀 현지 목사들이 초대받았는데,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에 의해 단번에 이루어진 영원한 속죄를 확실히 믿는 사람들이었다. 따라서 이번 집회는 이제까지 복음을 깨닫지 못한 이들에게 말씀을 전하던 전도집회와는 근본적으로 성격이 달랐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



* 온라인 쇼핑몰

글소리 PDF 웹북 펼쳐보기


* PC 버전 홈페이지 전환



Copyright (c) 2025 (주)많은물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