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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 차차 길을 열어 주시는 주님

- 태국 소식  조양자 | 태국 제가 태국으로 들어온 지도 벌써 반 년이 넘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아프리카로 가기 위해 한국에 잠시 나왔다가, 태국에 다녀오라는 권 사모님의 말씀대로 일단 다녀온 태국에 이렇게 머물게 될 줄은 몰랐지요.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시 90:10), 나이가 들수록 더욱 이 말씀이 제 가슴을 울리며 지나가곤 합니다. 처음 태국에 왔을 때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몰라 두어 달은 어영부영 보냈습니다. 제가 태국어를 모르기에 오는 문제가 많아서 빠른 시일 내에 언어 장벽부터 무너뜨려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지만, 예순여섯이라는 나이에 또 다른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저는 복음을 전한다는 명목으로 교회를 이용하는 사람들과는 함께 일하지 않으리라 굳게 결심하고 태국에 왔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조직에 꽁꽁 묶여 꼼짝하지 않는 목사들과 손잡지 않고 태국에서 복음을 전하려니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주님께 여쭤보는 마음으로, 매일 “주님, 분명히 이곳에 주님의 백성이 참복음을 기다리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제가 태국에 머물게 된 이 후 처음으로 파이체용 씨가 우돈타니에 친구들이 많으니 그곳에서 전도집회를 해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우돈타니는 태국의 동북쪽에 자리 잡은 인구 백만의 도시로 2004년에 두 번이나 집회를 한 곳입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은 도시로 6만 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고, 라오스에서도 가까운 곳이라 온갖 나라에서 온 많은 선교사들이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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