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08.07> 성도들의 정성과 우애를 느끼며

- 일본 소식  이용화 | 수지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정례 수양회가 열렸다. 이 기간이 연휴라 이때 일정을 잡은 것 같다. 이번 집회가 열린 곳은 도쿄의 동남쪽 지바껭(千葉縣)에 있는 ‘99리 해변’이라고 불리는 태평양 연안의 긴 해변의 남쪽에 위치한 휴양 도시다. 아직 날씨가 쌀쌀한데도, 서핑보드에 두 발을 딛고 몰려오는 흰 파도에 실려 신나게 미끄러져 해안으로 들어오다가 파도가 가라앉으면 그대로 물속으로 빠지곤 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은 흥미로워 보였다. 한가롭게 놀러왔다면 나도 한번 물에 들어가 시도해 보고 싶은 충동도 느꼈다.   이번에 빌린 집회 장소는 그 지역 관청에서 경영하는 국민숙사(國民宿舍) 이찌노미야소우(一宮莊)라고 하는, 일종의 유스호스텔 비슷한 숙박이 가능한 행사장이었다. 실내에서는 신을 벗고 다니는 일본인들의 생활문화를 그대로 보듯 상당히 큰 건물인데도 (수십 개의 방에 2, 3백 명 정도 수용할 수 있음) 현관에 들어서면 신을 벗고 슬리퍼를 신어야 하는데, 강당에 들어갈 때에는 그 슬리퍼도 벗고 양말만 신은 채로 들어가야 했다.   참석자는 모두 50여 명이었고 새로 참석한 사람은 6, 7명 정도 되었다. 수백 명씩 모이는 동남아 지역이나 한국 수양회, 그리고 여타의 수양회에 비하면 숫자는 적지만 일본이라는 나라에서의 복음 전도가 얼마나 힘든지를 생각한다면 많은 발전이라고 스스로 위로해 본다.   김태 강사가 설교를 맡았고, 김남희 씨가 찬송 인도를 돕기 위해 참석했다. 설교의 주된 내용은 복음 전도였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



* 온라인 쇼핑몰

글소리 PDF 웹북 펼쳐보기


* PC 버전 홈페이지 전환



Copyright (c) 2025 (주)많은물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