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연 | 미국
논리 정연한 성경 말씀저는 1943년 1월에 경북 상주에서 출생하여 상주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습니다. 1973년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지금까지 내과의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신론자였습니다. 1973년에 미국으로 올 때만 해도 니체를 좋아하여 문학, 철학에 관한 책으로는 니체 전집만을 가지고 왔을 정도였습니다. 니체의 ‘자신이 스스로의 입법자’라는 주장에 많은 매력을 느꼈습니다.
아내는 원래 가톨릭 신자였고, 1977년부터는 디트로이트에 있는 천주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런데 1978년 5월에 천주교회에 다니던 한 친구가 저희 집에 찾아와 제게 성경 공부를 하러 가자고 권했습니다. 처음에는 거절하다가 그가 무척 진지하게 권해서 그를 따라갔습니다. 그곳은 송병도 씨 댁이었는데, 그곳에서 고완석 씨를 만났습니다. 그날 고 선생님은 성경에 예언되어 있는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그전까지 저는 성경을 읽어 보지도 않았고 성경은 사람들이 기술한 신화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성경은 기독교라는 종교의 경전인데 기독교도 결국은 고등한 미신 아니냐고, 고등한 미신이든 열등한 미신이든 미신은 미신이니 기독교도 결국 미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성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고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성경의 내용이 논리 정연한 것과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크게 놀랐습니다. 아내는 그날 큰 충격을 받아 성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확신을 얻게 되었고 좀 더 성경 공부를 한 후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변화는 제게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논리 정연한 면이 있다는 정도만 생각하던 제게, 하나님이 살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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