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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 생활에서 발견하는 기쁨

  문명래 | 서울 첫 번째 이야기 - 친구야!오늘은 주일이라 타라스 모임집에 전화를 걸었어. 자매들의 목소리를 듣고 나니 견딜 수 없이 그곳에 가고 싶어졌어. 리지아, 안나, 나타샤, 옐라, 스베다, 레나와 통화하고 다른 자매들과는 다음 주일에 통화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어. 자기들끼리 주일이면 모여 말씀을 듣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말 예쁜 형제자매들. 바쁜 중에도 알마티에 있는 지 형제님 내외분이 타라스를 다녀가시기에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내가 카자흐스탄에서 추방 당했을 당시에는 슬픔 가운데서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교회사 속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어. 그런데 친구야, 시간이 지날수록 안타깝고 그곳의 형제자매들이 눈물 나게 보고싶어지는 거야. 알마티 교회는 생긴 지 여러 해가 지났고 늘 떨어져 있었기에 괜찮은데 타라스 형제자매들은 모두들 갓 구원받은 분들이라, 오늘은 타라스와 인접해 있는 키르키즈스탄에 가서 한번 만나고 오면 안 될까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했어.   친구야, 내가 한국에 온 지도 벌써 반 년이 지났어. 그렇다면 친구야, 5년이라는 시간도 그렇게 훌쩍 지나가는 것이 아닐까? 지금 생각해도 이상해. 나를 포함한 독일, 터키 등 다른 나라 선교사들은 몽땅 추방시키면서 ‘여호와 증인’만 남겨두었다는 것이. 하지만 주님의 다른 뜻이 있으시리라 믿어져.   해외 선교지에서는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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