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혁기
작년 4월 경에만 해도 저는 뉴욕에 있는 집에 누워 투병 중이었습니다. 알레르기 때문에 너무 아파 신음했습니다. 봄에 날리는 꽃가루가 몸에 들어오면 체내에서 그 물질을 막기 위해, 즉 그 물질이 내 몸에 맞지 않다는 것을 감지해서 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내보냅니다. 그리고 이 물질은 신체의 약한 부분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면역반응과 비슷한 것입니다.
올해도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 5월에 아플 것이라는 각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치 않게 어떤 제품을 가지고 다니다 한 달 정도 꾸준히 사용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몸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약장수들처럼 이것을 먹으니 몸이 좋아지더라, 얼굴이 예뻐졌다더라, 이런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감기 몸살에 걸려 뼈마디가 쑤시고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가 나고 머리가 터질 것처럼 아픈 것이 날마다 지속되었는데, 그것이 조절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저는 이 맘 때면 그렇게 심하게 몸이 아팠는데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그 해답을 형제자매들이 오랜 기간 해 오던 일 속에서 찾은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형제자매들이 함께 힘을 합해 지켜나가고 교제하는 터전 속에서 내 몸을 보호해 주는 것들이 내게 공급되고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감사를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제가 하려는 말은 이것입니다. 형제자매들이 함께하는 일들, 복음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