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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 음악으로 하나 되어

- 유럽 지역 집회 소식   강별 | 독일   공사장에서의 음악의 밤지난 3월 21일부터 23일에 걸쳐 밤베르그 근처 리히텐펠즈에서의 유럽 전체 집회가 있기 얼마 전이었습니다. 한 형제가 작년 독일 성경탐구모임 때 만든 주소록을 보고는 유럽 지역의 모든 음악인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당시 우리는 유럽 모임 안에 이렇게 많은 음악인들이(주소록에 적힌 사람만 20명은 되었습니다) 있으니 얼마나 복 되었는가를 실감하며 앞으로 모임들이 있을 때 우리가 책임지고 음악 프로그램을 맡기로 하였고, 아울러 가끔 음악회를 열어 형제자매들이 구원받지 않은 친구들과 가족들을 초청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자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야기 나눈 것들을 실행에 옮겼는데, 2007년 12월 23일에 있었던 첫 번째 음악회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먼저 간략하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음악회는 우리가 “KWS”라 즐겨 부르는 뒤셀도르프의 유럽 선교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 건물은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음악회를 ‘공사장에서의 음악의 밤’이라 이름 짓고, 일주일 전부터 몇몇 형제자매들이 마음을 합하여 2층에 있는 가장 큰 방을 청소하고 단장하여 60여 개의 관중석을 마련하였습니다.   결국 예상보다 관객 수가 많아 어떤 분들은 두 시간 반 동안이나 서 계셔야 했습니다. 관객들 중에는 우리의 교제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하던 손님들이 열 분 이상 참석하였는데, 대부분 독일인이었지만 한국인이나 멕시코인, 콜롬비아인도 계셨습니다. 세 명의 피아니스트, 두 명의 바이올리니스트, 두 명의 성악가 이렇게 일곱 명의 독일 형제자매들이 바흐, 모차르트, 슈베르트, 베토벤, 푸치니, 롯시니, 쇼팽, 포레, 몬티, 사라사테, 피아졸라, 한국 가곡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채롭고 흥겨운 연주를 선사하였습니다.   저로서는 우리의 음악이 형제자매들을 그토록 기쁘게 할 수 있었다는 것과 이 음악회가, 복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초대하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이 건물의 목적과 무척 잘 맞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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