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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 영원을 준비하며 살자

이 소리는 2004년 1월 24일 강연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3)   성경을 안다는 것우리가 함께 모여서 찬송가를 부를 때는 화음을 맞추어 부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어로도 찬송가를 부를 수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영어 찬송가를 부를 수 있도록 영어 선생님이 가르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왜냐하면 제가 어릴 때 불렀던 영어 찬송가가 있는데 지금도 누가 부르면 마음과 입이 따라갑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영어로 찬송가를 배우고 부르면 그 문장을 그대로 외울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아이고, 세월 다 보냈는데 이제 와서 무슨 영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노래는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영어 단어도 다 알고 문장도 알기 때문에 영어 찬송가를 쉽게 부른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노래는 그런 것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언젠가 영어 학원 선생님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금 자신은 미국 사람들에게 한국어 교정도 해 줄 정도이지만 처음 영어를 배울 때는 너무 어려워서 노트에 영어를 한글로 썼답니다. 예를 들어 ‘This is a cup.’ 하면 한국어로 ‘디스 이즈 어 컵’ 이라고 써서 외웠다는 것입니다. 말은 글과 달라서 발음을 흉내 내면 되니 우선 영어를 한국어 발음으로 써서라도 배워서 따라가야지, 고상하게 영어 발음기호를 외워서 맞춰 하다가는 손해를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공부를 한 후 어느 정도 영어를 알아듣고 말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영어로 문장을 정리했다고 합니다. 처음 배울 때는 그런 식으로라도 해서 영어와 친숙해지려고 애를 썼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참 부지런하게 공부했구나. 우리네 노인들도 그렇게 늦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어학에는 소질이 없는 사람입니다. 네 살까지는 한국어도 한마디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제가 벙어리인 줄 알았답니다. 지금 제가 말하는 것을 보면 그 말이 믿어지지 않으실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말을 배울 때 그 뜻을 모두 알고 말을 배웁니까? 아닙니다. 부모가 하는 말을 따라 하다 보니까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처럼 뜻을 몰라도 일단 익숙해지도록 배우면 됩니다.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어로 기록된 성경을 보지만 내용은 참 어렵습니다. 한국어로 번역된 성경이지만 국어학자들이 보아도 어려운 책일 것입니다. 글을 많이 알고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해서 성경을 잘 알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전 1:25) 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지식이 많다고 해서 잘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그렇게 쉬운 책이 아닙니다. 하지만 마음이 통하면 성경에 대해 더 알게 됩니다. 성경은 선지자와 사도들이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받아 기록한 말씀이기 때문에 유, 무식을 떠나 누구든지 마음이 열리면 알게 되는 것이지 지식이 많다고 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언어에는 능통하지 못하더라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경의 내용을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성경을 보며 ‘어릴 때부터 성경을 알았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합니다. 어릴 때부터 집에 성경이 있었는데도 관심두지 않았던 것을 후회할 때가 있습니다. 성경에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딤후 3:15 는 말씀이 있는데,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성경을 알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하는 책임을 느끼기도 합니다.   우주의 중심인 곳에서부터의 하나님의 계획요즘 사람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일들에 사로잡혀 바쁘게 지냅니다. 그런데 이런 모든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슈가 되는 뉴스가 있습니다. 어느 한 나라의 사정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이 지구 밖의 여러 행성들에 관한 소식입니다. 바로 우주에 대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주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천체의 어떤 변화가 지구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까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주를 관심있게 바라봅니다. 화성에 탐사선을 보내 사진을 찍기도 하고, 화성에 생명체가 있다 없다를 두고 논쟁을 하기도 합니다. 종교인들은 화성에는 생명체가 절대 없다고 말하고 과학자들은 화성에 물이 있는가 없는가를 연구하기도 합니다. 우주에 떠 있는 많은 별들 중에서 물의 흔적은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화성에서도 물의 흔적은 있을 수 있겠지만 흐르는 물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구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이 흘러가고 활동력이 있다면 순환이 일어나야 하고 그렇다면 구름도 존재해야 합니다. 하지만 구름이 없습니다.   지구가 처음 만들어질 때,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던 때에 이 땅은 물에 싸여 있었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창세기 1:1-2)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베드로후서 3:5)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했다. 물에 싸여 있는 지구, 그 수면 위에 하나님의 영이 함께 계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 혼돈스러운 곳에 하나님께서 질서를 정하신 것입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종교인들이 무조건 지구에만 물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왜냐하면 처음 이 우주에 어떤 변화가 있을 때 어떤 일로 인해 지구가 생겨났는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생겨난 지구는 물에 싸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궁창 위의 물과 아래의 물로 나누셨습니다. 어느 날 지구에서 대홍수가 일어났을 때 “큰 깊음의 샘들이” 터졌습니다. (창 7:11 참조) 이것은 땅 속에 물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 물이 위로 터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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