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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 내가 가야 할 길

- 필리핀을 다녀와서 박연재 | 하와이 몇 년 전 권 사모님과 함께 멕시코에 두 번 다녀온 적이 있었다. 그분이 멕시코 선교를 위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힘쓰시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느낀 것이 있었다. 또 그때 유혁기 강사가 설교에서 한 이야기가 내 가슴 속에 남아 있었다. 자매들이 선교지에 가면 대부분 식사를 준비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는데, 말씀을 전하는 본인이나 그런 일을 하는 자매들이나 하나님으로부터의 상은 같을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그때부터 선교 일에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 이 복음을 듣고 몇 십 명씩 구원받는 것을 보면서 늘 마음에 감사함이 있었다. 필리핀과 중국, 또 다른 나라들에서 들려오는 구원의 소식들을 들으며 몸은 선교지에 함께 있지 못하지만 마음은 늘 선교의 일에 함께하려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권 사모님께서 중국에 가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함께 가고 싶어 연락을 해 보니 날짜가 맞지 않았다. 그런데 마침 이번 구정 연휴에 필리핀에 가는 사람들이 있다 하여 날짜에 맞추어 한국으로 향했다.   설렘을 안고 필리핀으로2월 6일 저녁 8시 30분, 일행 14명은 인천공항을 떠나 마닐라로 향했다. 늘 어머니들 모임을 녹화한 동영상과 글소리를 통해 소식을 보고 들으며 눈물도 함께 흘리게 했던 필리핀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나는 조금 흥분을 느끼기도 했다. 저녁 12시쯤 마닐라에 도착해 여러 형제들의 환영을 받았다. 장소를 옮겨 모임집에서 자고 다음 날 아침에 민다나오 섬으로 가기 위해 다시 공항으로 향했다. 새로 합류한 8명을 마닐라 공항에서 만나 4박 5일의 여행길에 올랐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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