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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 주님의 은혜로 충만했던 따뜻한 겨울

- 예산 전도집회 소식     최진환 | 예산 올 겨울 들어 처음 찾아온 한파가 일주일간이나 지속된 어느 한 주, 이곳 충남 예산에서는 오히려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었다. 강사를 초빙하여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예산에 모임 장소가 새로 마련된 후 처음으로 전도집회가 열린 것이다.   집회를 하기까지10여 년 전 큰 어려움을 겪고 교제가 흩어진 후, 예산 형제자매들은 모일 장소도 잃어버리고 그나마 남은 몇몇 사람들이 아픈 상처들을 안은 채 다시 가정집에서 모이기 시작했다. 그 10여 년간 가정집에서도 모이고 어느 상가 3층에 세를 얻어 모이기도 했지만, 전도집회를 치르기엔 인원이 턱없이 부족했고 장소도 너무 열악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탓을 해 오며 참 많은 세월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든다.     생명은 생명으로 전해진다 했던가. 사랑이 있는 가정에서 새 생명이 태어난다 했던가. 그동안 개개인들의 전도로 한두 명씩 구원받는 일이 있기는 했지만, 예산 지역 성도들 전체가 합심하여 교제 가운데서 생명을 탄생시키지는 못했다는 반성이 있을 즈음인 재작년 여름, 우리와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던 공주 지역에서 전도집회를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몇몇 사람들이 그 집회에 참석한 후 적잖은 충격을 받았던 모양이다.   그래서 그 후 우선 강사를 모시고 형제자매들부터 성경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 여름 국내외 성경탐구모임이 있기 일주일 전쯤, 다른 지역 사람들을 초대해 이틀동안 모임을 가졌다. 그런 시간들을 통해 예산에서도 집회를 할 수 있겠다는 작은 희망을 갖게 되었다.   그 후 오래전부터 마음의 작정이 있었던 한 형제가 자신의 상가 건물 2층(50평)을 모임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내주었다. 건물을 가지고는 있지만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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