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 서울
1월 19일 토요일, 주말학교 창세기 수업 중의 일이다. 세 가지 예를 들며 그 예들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찾아내는 수업을 했다.
먼저, 하나님은 아담에게 돕는 배필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셨는데 동물을 먼저 아담 앞에 보내셨다. 첫 번째는 동물을 보내셨고 그 다음으로 아담의 뼈를 취해 하와를 창조하여 아담에게 배필로 주셨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 몸에서 날 자가 후손이 되리라는 약속을 하셨지만 이스마엘을 먼저 주셨다. 그 후에 약속의 자손인 이삭이 등장한다. 이스마엘이 첫 번째로 등장하고 이삭이 두 번째로 등장한다.
이제는 마지막 예이다. 교사인 나도 힘들게 이해한, 첫 번째와 두 번째로 등장하는 인물 또는 사물을 찾아내는 구절이다.
찬송하리로라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느니라 (에베소서 1:3-5)
이렇게 읽으니 구원받은 신찬이가 눈을 반짝이며 자기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알았다는 듯한 말을 한다.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셨다고요?!”“그럼, 진짜 주셨지.” 나도 좋다는 듯이 말했다. 그러니 옆에서 동조하는 병준이.“그 복을 가지고 1000년을, 아니 영원히 살게 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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