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전도집회 소식
임종윤 | 서울
지난해 11월 중순에 강릉에서 바자회가 있었습니다. 일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처음에는 많은 지역 중에 왜 강릉에서 바자회를 진행하는 것인지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바자회가 시작되니 정말 몸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여러 물품이 나왔지만 워낙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제가 먹은 음식들 몇 가지 외에는 무엇 무엇이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구경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성황리에 바자회가 마무리되는 것을 보며 ‘아, 강원도 강릉 지역에는 형제자매들이 많지 않다고 하지만 이렇게 전국에서 힘을 모아 주면 큰 힘을 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바자회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열기가 식기 전에 바로 이어서 전도집회를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처음 전도집회가 의논될 때는 학생들의 봄방학 기간인 2월에 하기로 했는데, 강릉 지역에서 바자회로 인한 열기가 뜨거울 때 바로 붙여서 하자며 12월 중에 하면 어떻겠느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서둘러서 전도집회를 열 경우 여러모로 어려움이 예상되었습니다. 더군다나 12월은 크리스마스도 있고 연말연시라 다들 바쁘게 보내는 시기라 힘들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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