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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 단비 같았던 시간

이혜정 | 서울   나는 한국에 있을 때 여러 이야기를 통해 접했던, 미국 LA 근교의 교제 장소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 지난 가을에 프랑스를 다녀오며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커져, 파리에서 돌아오자마자 LA행 비행기 표를 끊었다. 그리고 3개월 후, 사진으로만 보았고, 먼저 이곳을 다녀갔던 동생에게 말로만 들었던 장소에 발을 디뎠다.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 참석을 위해서였다. 그곳에서 수많은 형제자매들과 첫 인사를 나누었는데, 한국에서 열리는 성경탐구모임 첫날과 같이 이곳 집회에 처음 참석한 설렘과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에 대한 반가움으로 공기 중에 둥둥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었다. 나는 성경탐구모임 기간 동안 매점팀에서 봉사를 하기로 했다. 저녁식사 후 처음으로 팀 모임을 가졌으며 이날 만난 사람들과 일주일 동안 매일 만나 일을 했다. 처음 만났는데도 스스럼없는 분위기에서 서로 자신을 소개하고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나보다 열 살이나 어린 친구들도 있었는데, 나이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격의 없이 친밀해질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우리가 같은 믿음과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매점 일의 특성상 저녁 포럼 후가 가장 바쁜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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