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지 | 원주
저는 이번에 강릉에서 열린 전도집회를 통해 정말 보고 싶었던 강원도 형제자매님들을 오랜만에 만난 것이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전도집회에 30여 명이 새로 참석하셨다고 하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새로 오신 분들만큼이나 오랜만에 보는 형제자매님들이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한때는 모두들 참 열심히 교제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열심을 내시던 분들이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집회는 지금 책임을 맡아서 일하시는 분들과 과거에 열심히 일하셨던 분들 모두가 같이 어우러졌는데, 서로 교제가 되면 많은 형제자매들이 함께 모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안성이나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 전국의 형제자매들이 모이는 자리가 있어 참석하면, 저희에게 ‘어휴, 강원도면 멀리서 오셨네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시간이나 거리를 따져 보면 저희보다 훨씬 먼 곳에서 오신 분들이 저희에게 먼 데서 오셨다며 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멀다는 표현으로 들렸고, 듣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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