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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 교제의 불씨를 나누었던 자리

- 2013 유럽 성경탐구모임 소식 정진균 | 대구     안녕하세요? 저는 정진균이라고 합니다. 올해 6월 말부터 개인적인 일로 런던에 머물면서 런던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는 학교 선배의 인도로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 테이프를 보다가 2002년 10월 16일에 디모데전서 2장 5절 말씀에서 영원한 속죄에 대한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로 교제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제 주위의 많은 형제자매들이 구원받은 부모님 아래서 자란 데 반해 저는 그렇지 않았기에 함께 활동하는 중에 여러 문제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형제자매들의 보살핌 속에 지금까지 교제의 울타리 안에서 보호 받으며, 축복받은 교회의 대열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처음 런던에 올 때는 5개월 정도 머무를 것을 계획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런던에 머무르는 동안 독일에서 유럽 성경탐구모임이 열릴 것을 알고 있었기에 거기에도 참석할 계획을 하고 회비 마련을 위해 조금씩 돈을 모았습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유럽 성경탐구모임은 한국에서 열리는 성경탐구모임 다음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럽 형제자매들은 매년 성경탐구모임을 치르기 위한 장소를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직접 답사를 한다고 합니다. 250명 이상이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강당이 있고, 유기농 식사가 제공되며, 전 세계 형제자매들이 방문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을 만족하면서 적정한 수준의 회비까지 고려하여 장소를 선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올해도 여러 장소를 비교한 끝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뒤셀도르프에서 차로 두 시간 정도 떨어진 빌링겐에 있는 한 호텔에서 성경탐구모임을 열게 되었습니다. 산과 산 사이에 누군가 살며시 내려놓은 듯 위치한 빌링겐의 호텔은 주변 환경이 한국의 설악산과 비슷하고, 분위기가 맑고 고요해 성경탐구모임을 열기에 참 적합한 장소였습니다.     성경탐구모임은 아침 식사 후에 오전 말씀, 점심 식사 후 오후 프로그램, 저녁 식사 후 저녁 말씀과 교제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오전에는 각 언어별 소모임 토론 및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오후에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건강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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