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12.12> 교제와 복음의 미래인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봉사하며

하리준 | 서울     “엄마, 은혜가 뭐예요? 엄마, 진리가 뭐예요? 엄마, 충만이 뭐예요?”목욕을 하며 다섯 살짜리 둘째 아이가 질문을 한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나는 ‘은혜는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는 거야. 진리는 참된 것을 말하는 거야. 충만은 충분해서 꽉 차는 거야.’라며 얼떨결에 되는대로 대답해 주었다. 내 말을 이해했는지 못했는지 모르지만, 아이는 일단 ‘응.’이라며 대답하고는 다시 노래를 흥얼거린다.       교회학교에서 지난 여름 성경탐구모임을 전후로 요한복음 1장 1절에서 14절까지의 성경 구절에 곡을 붙여 가르쳤는데, 그후 아이 입에서는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로 시작하는 요한복음 노래가 수시로 흘러나오고 있다. 아이가 그런 질문을 한 것도, 노래의 마지막 구절인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부분을 흥얼거리다 가사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리라.       나는 일곱 살, 다섯 살 된 두 아이의 엄마다. 첫 아이를 가졌을 때, 나는 내 아이가 하나님을 사랑하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



* 온라인 쇼핑몰

글소리 PDF 웹북 펼쳐보기


* PC 버전 홈페이지 전환



Copyright (c) 2025 (주)많은물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