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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 구원은 어느 한 순간의 변화이다

이승기 | 글소리 연구위원     2004년 조이선교회에서는 정동섭, 이영애 부부가 쓴 <박옥수·이요한·유병언의 구원파를 왜 이단이라 하는가?>라는 책을 출판했다. 이 책에서 정동섭 씨는 ‘구원파’에 대한 악의적이고 비성경적이며 비논리적인 주장을 내세워 ‘구원파’를 비방했다. 그가 말하는 ‘‘구원파’는 이러하다’ 는 주장에는 객관적인 정보의 출처도 밝히지 않은 것이 많고, 성경적이지 못한 주장도 많다. 그중 필자가 ‘구원파에서는 구원받은 날짜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한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의 글을 썼다.       사울이 앞장서서 예루살렘 교회를 핍박하는 큰 핍박이 있었을 때의 일이었다. 사도 외에는 모두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져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빌립은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광야 길을 가고 있었다.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국고를 맡은 내시가 병거를 탄 채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는 것을 안 빌립은 간다게가 읽고 있는 이사야의 성경 구절이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필두로 그에게 예수님을 가르쳐 복음을 전하였고 간다게는 빌립이 전한 복음을 받아들이고 바로 세례를 받았다. (행 8장)     간다게가 복음을 받아들인 날짜와 시간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어느 날 어느 순간 복음을 받아들인 것은 분명하다. 간다게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슬그머니 믿음을 쌓아간 것이 아니라 어느 한 순간 변화된 것이다.     바울이 유럽의 첫 전도 지역인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했을 때 복음을 청종하고 세례를 받은 두아디라성의 자주 장사 루디아는 어느 안식일 날 복음을 받아들인 것으로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행 16장 날짜와 시간이 숫자로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녀 또한 복음을 받아들인 날이 있다. 다음 구절을 보더라도 개인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구원받은 날은 분명히 있으며 거듭남은 단번에 이루어진다.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골로새서 1:6)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유다서 1:3)       복음을 안 그리스도인들이 즐겨 부르는 찬송에도 믿은 날을 언급한 구절이 여러 군데 있다.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찬송가 138장,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참 기쁘고 복되도다      찬송가 209장,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복음을 안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역사상 유명한 그리스도인들의 간증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한 죄사함의 은혜를 얻은 날에 대한 기록이 있다. 여러 사람들의 자서전, 일기, 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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