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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 큰 구원의 말씀이 이곳까지 이르렀으니

루선 | 중국       진정한 평안이 없는 중에 하던 힘든 선교활동     저는 중국에서 태어나 22년간 예수를 믿어 왔습니다. 예수를 믿기 시작한 이후 열심을 내어 소위 ‘복음’을 전한다는 명목으로 학교 교사 일을 그만두고 처자식을 떠나 동북삼성의 여러 곳을 다니면서 선교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을 위시한 친척은 물론 친구들 모두 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반대도 제 열심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일심전력으로 어려움을 무릅쓰면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갖은 고난과 시달림을 받으면서도 신앙을 지키는 길이 바로 이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도 항상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 일어나는 죄로부터의 고소는 나를 괴롭혔습니다. 저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믿으면 믿을수록 힘들고 고통스럽고 평안이 없었으며 왜 죄의 짐은 점점 더 무거워지기만 하는지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그래도 저는 하나님 앞에 지켜야 할 것은 힘껏 지키며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개인 돈을 써 가며 농촌의 여러 곳을 걸어 다니면서 전도하고 나 자신이 죄로부터 이기기 위해 고행을 하며 죄를 짓지 않으려고 육신을 굴복시키려 많은 노력도 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평안은 얻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 회고해 보면 그 당시는 마치 지옥에 사는 것 같았습니다. 중국은 선교의 자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2003년에 체포되어 2년간 감옥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 2년간의 생활은 85kg이었던 체중을 55kg으로 줄어들게 할 정도로 육신적으로 호되게 힘들었습니다. 그 후 집으로 돌아오니 방에는 비가 샜고 벽은 기울어 쓰러질 듯하였으며 아내는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었고, 딸아이는 의지할 곳이 없어 천진하고 귀여웠던 모습은 간 곳이 없고 너덜너덜한 옷을 걸치고 있어 마치 거지와 같았습니다. 제 마음은 예리한 칼로 도려내는 것같이 쓰렸습니다. 수년간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전혀 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제 마음은 딸아이를 향한 연민으로 가득 찼습니다.     진정한 죄사함을 깨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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