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기독언론포럼 개최박찬영
지난 9월 14일, 종로에 있는 여전도회관에서 한국기독언론협회 주최로 제5회 기독언론포럼이 열렸다. 지금까지 교계에서 화두로 꺼내기 어려운 문제들을 다루어 왔던 기독언론포럼에서 이번에는 “종교 자유와 종교 비판의 자유의 문제” 라는 주제로 문제를 던졌다.
먼저 크리스찬 한국의 발행인인 김형원 장로의 사회로 1부 예배 순서가 진행되었다. 기도와 성경 봉독 후에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의 ‘역사의 주관자 예수 그리스도’ 라는 주제로 짧은 설교가 있은 후에 설교자의 축도로써 1부 순서는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2부부터 본격적인 포럼에 들어갔다. 발제자의 발표에 앞서 한국기독언론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조효근 목사의 인사말이 있었다. 그는 인사말에서 오늘날 종교는 무엇이며 그 종교의 자유의 한계와 비판의 칼질은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를 시원스럽게 논의하자고 했다.
첫 번째 발제는 한국종교사회연구소장인 윤이흠 박사가 했는데 ‘종교의 자유와 종교 비판의 자유’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였다. 그는 발표에서 절대 신념 체계를 지닌 종교들이 여럿이 공존하는 현대사회에서는 종교 간의 갈등은 불가피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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