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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 새롭고 산 길 히브리서 강해 중에서

2004년 11월 13일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히브리서 10:20)       소망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     저는 암에 걸린 어떤 분이 힘차게 찬송하는 것을 들으면서, ‘아마 저 분은 가야 할 곳을 향해 몸이 가까이 있기 때문에 더 자신이 있는가 보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이 중한 병에 걸리면 힘이 빠지기 마련인데 그분은 갈수록 더 힘차게 찬송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자매 한 분이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는 충격을 받고, 어떤 방법이 없을까 고심해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이런 생각이 났습니다. 병에 걸렸거나, 사회 생활 중에 어떤 어려움이 생겼거나, 학생의 경우에는 시험을 보았는데 떨어졌다거나 하는, 인생 삶에 있어 패배감을 느끼게 될 문제들을 겪게 되었을 때 그 충격을 이겨내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게다가 몸으로 오는 충격은 사람이 가진 인내력이나 적응력으로 견딜 수 있지만 정신적인 충격, 영혼에 부딪치는 충격은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방송을 통해 자신들이 연구한 것을 발표했는데 내용인즉, 사람의 몸 전체를 좌우하는 뇌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려면 무엇인가에 대해 최대한으로 감사하는 마음과 즐거움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방송에서 그렇게 말했지만 그 무엇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라면 그렇게 느끼는 감사함이나 즐거움은 정신이상자에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추워도 추운 줄 모르고 불행해도 불행한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즐거움과 감사함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사람에게서는 영혼의 안식, 즉 거저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마음속에 이루어졌을 때 감사함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새 생명이 자신의 생명을 좌우할 때, 죽을 뻔했다가 살았다든지 죽어가던 사람이 몸이 좋아졌다든지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영혼 깊숙이 하나님의 생명이 주어질 때 우리 마음속에는 감사함이 생기는 것입니다.     한겨울을 땅속에서 보낸 씨앗들은 봄기운에 의해 싹이 납니다. 적당한 온도, 습도, 양분 등이 갖추어졌을 때 싹이 터 오르고 나무에는 새순이 돋아납니다. 그렇듯이 그저 살아가기만 하던 인생에 하나님의 생명이 이식되었을 때 마음속에 감사함이 일어납니다. 봄을 기다리던 이들이 봄이 온 것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듯이 말입니다. 자기 영혼에 하나님의 사랑이 젖어 들어갈 때 일어난 경험, 이것에는 자기 생을 다시 일으키는 힘이 있습니다.     구약 성경 잠언에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18:14)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은 그 영혼이 상한 채로 태어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새 생명에 의해서 영혼이 새롭게 되고, 그로 인해 죽음 앞에서도 하나의 희망을 안고 떠나게 됩니다. 앞에 놓인 것은 절대로 절망이 아닙니다. 새로운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힘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질서대로 흘러가는 세월     요즘 같은 시대에는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백치가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누가복음 21:26)       이 말씀은 다가올 일에 대한 예고입니다. 언젠가 이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다른 선지자들이 말한 것보다 더 강하게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 (눅 12:56)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인생은 바로 이 말씀 앞에 자신의 눈을 주시하고 귀를 기울여야 할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여러 방법으로 교육과 정치, 사업들에 얽매여 살고 있는데, 이 세상에는 다른 무엇이 하나 진행되어 가고 있습니다. 중동의 정세가 상당히 어지럽지요. 그 중동 지역에 평화가 있을 것 같습니까? 겉으로 보기에는 평화 속으로 잠들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큰 전쟁을 위한 준비가 서서히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에서 무엇이라고 말했는지를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야 이렇게 살든 저렇게 살든 상관없습니다. 마태복음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마태복음 24:6-9)       이런 말씀이 유대인들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이것이 보통 말일까요? 예수께서 다니시던 시절에 살았던 유대인들이 예수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다면, 그것은 어느 현자가 떠드는 이야기들과는 다르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에도 성경을 아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 전체를 연결지어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학설로만 보는 사람들이 많기에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잘못 전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사람들에게 잘 전해졌든지 그렇지 않든지 그것을 생각하지 말고, 성경이 말하는 이 세상의 흐름을, 지구 역사의 흐름을 한번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사실은 절대 틀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로 맞아 들어갑니다. 시계의 시침은 시간을 가리키고 분침은 분을 가리키듯이 세상 역사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차곡차곡 흘러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절에 우리가 그냥 아무렇게나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성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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