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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 이미 얻은 구원

이모영 | 수지       제가 구원받았다는 것은 저로서도 정말 놀랄 일이고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이 봐도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일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무신론자였던 나     올해 3월에 LA 근교 리조트에 가기 전까지, 저는 겉으로는 억지로 가족에 떠밀려 기독교라는 틀 안에 있는 척했지만 사실상 무신론자였습니다. 신 따위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보이지 않는 어떤 존재를 믿는 인간들이 한심해 보였고 인간이 나약해서 그만큼 의지할 곳을 필요로 하는구나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제 주변에 무신론자가 많았기 때문에 자연히 저도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면 할수록 뭐든지 합리적으로, 이성적으로만 바라보게 되어 좁은 문으로 가는 길에서 점점 더 멀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누가 썼는지도 확실히 모르는 성경 같은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고 생각했으니까요.     이 교제 가운데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저희 부모님은 제게 복음을 깨닫게 하기 위해 갖은 시도를 다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구절모아엮은 꿈같은 사랑> 책자의 성경 구절을 5쪽씩 외우지 않으면 교통비도 주지 않았고, 토요일이면 저를 교회에 데려가려고 온갖 감언이설로 저를 설득하곤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겉으로는 따르는 척해도 항상 마음은 딴 곳에 가 있어서, 부모님의 노력은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닫혔던 마음이 차츰 열리고     미국 LA 근교의 리조트에 가게 된 것도 아버지의 강력한 추천 때문이었습니다. 마침 제 전공이 어문계열이라 많은 친구들이 어학연수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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