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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 천사보다 나은 성도들의 영광

히브리서 강해 중에서 2004년 2월 7일       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희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저가 그 본 것을 의지하여 그 육체의 마음을 좇아 헛되이 과장하고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 (골로새서 2:18-19)       저가 천사보다 얼마큼 뛰어남은 저희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뇨 또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가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홀은 공평한 홀이니이다 네가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였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너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네게 부어 네 동류들보다 승하게 하셨도다 하였고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이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느뇨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히브리서 1:4-14)     천사에 대한 세상의 미화된 이야기들     이 내용은 천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 사람들에게 천사에 대한 이야기는 시대적인 감각과 맞지 않는 주제입니다. 또 ‘천사’라고 하면 흔히들 ‘아기 천사’ 혹은 ‘날개 달린 예쁜 천사’ 하는 식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유럽 지역에는 아기 천사상도 상당히 많습니다. 벽걸이 그림으로도, 조각품으로도 많습니다. 저도 옛날에 조그만 날개 달린, 벌거벗은 아기 천사상을 잘 만들었기에 사 온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형상은 전설이나 신화 같은 이야기 속에서나 나오는 모습이지, 성경 속에 나타난 천사의 모습과는 거리가 멉니다. 성경에는 천사들은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 않는다고 되어 있는데 (마 22:30 참조) 어떻게 아기 천사가 태어나겠습니까. 또 천사는 날개가 달려서 하늘을 날 수 있는 것같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성경에도 날개 달린 ‘그룹’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만, ‘그룹’과 ‘천사’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오랜 세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천사가 아주 아름답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중국 고대 소설에 표현된 것과 같이 몸의 실루엣이 드러날 정도로 착 달라붙는 실크 옷을 입고 날아다니는, 그런 화려한 모습의 천사를 생각합니다. ‘어린 아기가 죽으면 천사가 된다.’ 라는 속설도 있고, 아름다운 사람에게 ‘천사 같다’는 말을 하는 등, 천사에 대해 아름답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천사에 대해 그렇게 화려한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지 않습니다. 성경에 표현된 천사들은 조금 엄한 모습입니다. 성경 첫 서두부터 천사에 대해서는 강한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조상 아담이 범죄한 후, 그들이 혹 생명과실도 따먹고 영생할까봐 불 칼을 든 천사가 생명나무에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 버렸습니다. 이때 나타난 천사는 무서움의 상징으로 보입니다.     창세기 3장 22절부터 보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 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22-24절)       하나님이 그룹들을 시켜 생명나무를 지키게 했습니다. 성경에 이 ‘그룹’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타납니다만, 이 구절 이후에는 조금 다르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후에는 법궤의 속죄소를 날개로 덮는 그룹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이 날개로 속죄소를 덮는 그룹과 천사는 다릅니다.     성경에 표현된 천사는 전쟁에 직접 개입하기도 합니다. 또 다니엘에게 나타난 천사, 예수께서 직접 말씀하신 천사, 또 예수의 부활을 말한 천사, 마리아에게 나타난 천사 등 여러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천사장의 이름이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유 1:9 참조)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 (히 1:1) 이라는 성경 말씀대로, 이렇게 유대 역사 속에는 천사가 개입되어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께서도 천사에 대해서 이야기하신 적이 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를 잡으러 온 군병의 귀를 칼로 잘랐을 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마태복음 26:53-54)       열두 군단이나 되는 천사들입니다. 이렇게 성경 속에 표현된 천사는 상당히 엄하고 무서운 존재입니다.     천사보다 위대한 이     신약 시대에도 천사는 필요에 따라서 나타나곤 했습니다.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는 천사가 베드로에게 도움을 주러 직접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교회가 처음 활동을 시작했을 때 천사가 나타난 것 외에, 구약 시대에도 천사들은 많이 나타났습니다. 구약 성경 여러 곳에는 천사들의 활동이 나타나 있습니다. 요즘에는 천사를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성경이 기록되기까지는 천사들의 활동이 여러 모로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구약 성경에 나타난 천사들을 상당히 우러러보며 섬겼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유대인 아닌 이방인에게는 천사가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당시 초대 교회는 몇 가지 위협을 받고 있었습니다. 먼저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십계명과 모세오경에 기록된 율법에 따라서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유대인 선생들이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서 파견된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가서 “그냥 믿어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율법을 지켜야 된다. 십계명을 지켜야 된다. 또 할례를 받아야 된다.” 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훗날 사도 바울은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 1:8) 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에는 천사에 대해서 상당히 좋게 기록되어 있지만, 사도 바울은 믿음을 파괴시키는 어떤 일에 대해서는 천사라도 장애가 된다고 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천사에 대해 관심도 없고 그다지 알고 싶어 하지도 않지만 -천주교인들은 명화 속 천사의 모습을 보며 그들을 보고 싶어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대인들은 천사를 귀한 존재로 생각했습니다. 천사가 유대 민족의 역사에 직접 관여한 일들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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