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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 애니메이션 ‘카(Cars)’를 보고조정화 | 동화작가       차를 의인화한 애니메이션 ‘카(cars)’의 주인공으로, 성공을 꿈꾸는 라이트닝 맥퀸은 경주에서 우승을 하는 것만이 인생의 모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피스톤 컵 챔피온쉽에 참가하기 위해 달리던 중 길을 잃고 래디에이터 스프링스라는 한적한 시골로 들어서게 된다. 지도에 표시조차 되어 있지 않은 이 마을에서 맥퀸은 중요한 인연을 만난다. 그들을 통해 인생이란 여행하는 과정이며 우승컵보다 더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된다.       “카! 좋다!”     애니메이션으로서는 다소 긴 시간(121분)인데도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재미있는 영화를 오랜만에 감상했다.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감동적이고 따뜻한 교훈까지 담고 있는 걸작이었다. 또 그림과 색은 화려함과 은은함, 선명함과 흐릿함을 조화로이 배합시켜 눈을 즐겁게 했고, 역동적인 음향은 평소 느리게 뛰는 내 심장을 빨리 뛰게 했다. 게다가 캐릭터의 다양함이란! 각각의 캐릭터가 보여 주는 삶의 의미와 무게가 어린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재치 있게, 잔잔하게, 진지하게 전달될 것 같았다.       우리의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은 레이스계의 눈부신 신인이다. 그 자신의 실력에서 비롯된 자신만만함과 타인에 대한 거만한 태도에도 그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맥퀸은 피스톤 컵 경주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외에는 아무 다른 생각이 없다. 하지만 그의 독단적인 오만함을 견디지 못한 정비팀(경기장에서 일어날 사고에 대비하거나 수습,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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