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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 간절한 기도 속에서 치른 두 번째 집회

베냉 전도집회 소식송은하 | 아프리카 베냉, 재미교포       이곳 베냉 코토누(cotonou)에서 두 번째 집회가 끝난 후, 숨 돌릴 겨를도 없이 저는 제가 무용을 가르치고 있는 국제학교에서 있을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유치부에서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데리고 러시아 춤, 스페인 춤, 그리고 한국 무용인 부채춤, 탈춤, 꼭두각시를 가르치고, 한복도 맞추고는 드디어 6월 8일에 학예 발표를 했습니다. 저도 이 날엔 치마저고리를 곱게 차려 입고 한국을 대표했지요. 큰 박수와 함께 행사를 대성공으로 마친 후, 이제야 제 자신을 추스르고 정리할 수 있는 여유를 내어 봅니다.     배려 속에서 순조롭게 집회를 준비하고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베냉에서의 두 번째 집회가 열렸고, 29일에는 서로의 간증들을 나누고, 30일에는 헤어지기 아쉬워하는 이들과 말씀을 통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5월 초 즈음에 독일로부터 형제자매들이 이곳을 방문해 교제를 갖기 원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이 뜻이 마다가스카르에 전해지자 이왕 교제하러 방문하는 김에 전도도 함께 겸하자는 데 뜻이 모아졌습니다.     2월 말 첫 집회 후 줄곧 저는 동요 가사에 나오는 ‘비단 구두 사 오신다던 서울 가신 오빠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이제나 저제나 어디서 누가 와 주시기를 바라던 차라 그야말로 신이 났습니다. 이미 첫 집회를 치러낸 후라 두 번째 집회의 준비는 비교적 순조로웠습니다. 이제는 형제가 된, 제 집안일을 돕는 리처드(Richard)와 사촌 크레팡(Crepin)이 -크레팡은 지금 <성경은 사실이다>를 현지어인 폰(Fon)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저의 입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주었습니다.     이번 집회가 지난 첫 집회와 차이점이 있다면, 제 남편이 치료를 마치고 런던에서 돌아온 상태에서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오히려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일단 이해와 협조를 남편에게 부탁했는데 그의 반응은 꽤 긍정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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