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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 구원받은 어린 손자가 저를 거듭나게 도왔답니다

김옥수 | 미국       잘못된 믿음     저는 다른 교회에서 5년을, 그야말로 믿음이 아주 좋은 교인으로 살았습니다. 그곳 목사님은 저에게 병을 고칠 수 있는 은사가 있다고 하셨고, 기도 은사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제가 그런 줄 알았습니다.     무척 잘나가는 집사로서 전도할 때, 교회에서 예배 볼 때, 또 부흥회 때에는 늘 앞에 서게 하시는 목사님 덕분에 저는 정말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자녀라는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저는 죽어가는 강아지도 끌어안아 기도해서 살렸고, 손자가 다리를 삐었을 때도 기도로 고쳐 주었습니다. 그곳 목사님은 제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았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심지어 방 안에 파리가 많을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파리가 정말 비실비실 힘없이 날다가 떨어져 버리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더욱 신이 나서 새벽기도와 금식기도를 열심히 했습니다. 2주일 동안 금식기도를 했는데도 전혀 배가 고프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꿈속에서 예수님의 모습도 보았고 남편과의 갈등이나 큰아들 내외와의 갈등이 심할 때면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나님만 바라보는 내 열심으로 저는 제가 하나님의 딸임을 의심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나에 대한 특별하신 사랑이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을 것이라는 자만심까지 생겼을 정도입니다. 내 죄가 한 호리도 남김없이 깨끗해진 사실도 없으면서, 제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내 믿음에 대한 회의     2002년 4월, 딸의 초대로 미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시골 지역에서 교회의 목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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