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전도집회 소식박영찬 | 서울
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공산국가 중 한 곳인 쿠바, 그곳에도 드디어 복음이 전해졌다. 그 시작은 작년 9월 코스타리카 전도집회에서 쿠바 출신의 에스트레아 씨가 구원받으면서였다. 에스트레아 씨는 구원받은 후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혼자 쿠바에 전도 서적을 가져가서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 코스타리카의 카르멘 씨와 함께 두 번째로 쿠바를 방문했다.
쿠바는 공산국가이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기 힘든 환경이다. 그래서 비디오테이프와 같은 미디어 제품에 대한 검열이 심하며, 성경책도 입국 시에 한 사람이 한 권씩만 가져갈 수 있고, 집회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도 소수로 제한되어 있다고 한다. 이렇게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나라에, 지금까지 해외 전도를 꾸준히 해 왔던 한국인들이 아닌 같은 말을 쓰는 현지인이 복음을 전한 것이다.
이 소식을 조금 더 자세히 들으려고 에스트레아 씨와 쿠바에 다녀온 카르멘 씨를 만났다. 카르멘 씨는 쿠바에서 온 에스트레아 씨가 구원받은 후부터 첫 비디오 집회를 한 순간들을 자세하게 말했다.
“저는 26명의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그 아이들 중 한 아이의 엄마가 찾아왔는데 바로 에스트레아 씨였어요. 에스트레아 씨는 쿠바 출신으로 코스타리카에 산 지 5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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