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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 노래의 샘

- 호로비츠 인터뷰 프로그램을 보고       강구현       지금은 타계했지만, 러시아 태생의 유대인으로 피아노 연주에 드높은 일가를 이루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호로비츠인데, 특히 손가락이 잘 돌아가기로 유명해서 고도의 손가락 기술(fingering)이 요구되는 어려운 곡들을 잘 소화해 내기로 널리 알려졌었습니다.       지금부터 10여 년 전쯤 독일의 ARD 방송에서 미국에 있는 그의 집을 찾아가 그를 취재한 프로그램이 텔레비전에서 방영되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은 이미 80세가 넘은 호로비츠가 그의 거실에서 부인과 함께 옛날 어린 시절에 피아노 레슨을 받던 이야기들과 그후 차차 성장하면서 가졌던 여러 가지 연주 활동에 대한 추억들을 기자와 주고받는 대담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가 말한 여러 이야기 중에 제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호로비츠의 어머니가 어린 아들의 정서 교육을 위해서 그를 숲이 우거진 교외로 자주 데리고 다니면서 대화를 나누고, 연주회를 다녀도 예정지에 하루 이틀 먼저 도착해 볼 만한 곳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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