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은 오직 하나뿐
요즘 종교인들은 예배당 건물을 성전이라 부르기도 하고 실제로 어떤 교회에는 교회 건물에 성전이라고 쓰여 있기도 하다. 교회 건물을 성전이라 부르는 것은 무엇을 기만하기 위한 것인가. 과거 이스라엘에도 회당은 여러 곳에 있었지만 성전은 예루살렘에 딱 하나밖에 없었다.
이 성전은 회막에서부터 시작한다. 회막에는 성소와 지성소가 있었고 그 사이를 휘장이 가로막고 있었다. 휘장을 걷고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면 법궤가 있다. 이것이 성전의 첫 모형이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고 하셨다. 이것은 예수께서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다. (요 2:19-21 참조) 즉 예수라는 그 몸 안에 하나님의 성령이 충만히 거하셨다는 것이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 는 말씀에서 “한 알의 밀”은 독생자 예수를, “많은 열매”는 믿고 거듭난 모든 성도를 말한다. 그래서 우리의 몸, 즉 성도들 전체가 예수를 머리로 하고 하나의 몸을 이루는데 이것이 바로 교회이며, 하나님께서는 이를 성령이 거하는 전이라고 하신 것이다. (고전 6:19 참조) 즉 예수의 몸에 있던 성령이 옮겨진 곳이 바로 교회이다.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고린도전서에서 사도 바울은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10:32) 라고 말한다. 여기서 유대인은 세상의 많은 민족들 중 하나님께서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창 12:1 하신 명령을 따라 약속된 땅에 들어간 아브라함을 시작으로 이삭과 야곱으로 이어진 민족을 말한다. 마태복음 1장에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 2절 하고 기록된 대로 그 역사를 이어온 아브라함의 후예들이 바로 유대인이다.
헬라인은 아담 이후의 인간 역사 속에 태어난 모든 사람 중에 유대인이 아닌 사람, 즉 이방인을 대표하는 말이다. 사도 바울이 살아 있을 당시의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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