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03년 11월 김포에서 거듭난 필리핀 부부 닉과 테레사, 그리고 중국 사람 리온샤가 형제자매들과 모여 이야기를 나눈 내용을 글로 옮긴 것입니다. 이들은 우리말을 하지 못해 통역자를 통해 자신들이 구원받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국내에 거주하는 60만 명의 외국인 가운데 근로자는 4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들을 향해서 우리가 마음을 합하여 전도를 하면 그들이 나중에 고국으로 돌아가서 자신들의 나라에도 구원의 씨를 뿌리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임유진
저희 부모님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이 이번에 구원을 받게 되었어요. 리온샤는 여기에서 근무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테레사와 닉 부부는 저희 공장에서 7년간 근무를 했었는데도 그동안 이들에게 전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공장을 이전하게 되고, 제가 친정어머니와 가깝게 지내게 되면서부터 이들에게 전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가족들과 함께 마음을 합하게 되었어요. 아버지가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수술을 받게 되면서 가족들의 마음이 모아졌고, 어머니도 닉과 테레사가 구원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셨어요. 이렇게 가족들의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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