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소식이정국 | 마다가스카르 (사업가, 마다가스카르 교포)
마다가스카르에서 소식 전합니다 - 2007. 01. 29
지난 해 12월부터 뿌리기 시작한 비가 1월에도 연일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이모작 벼농사의 수확기인데, 올해 벼 수확량이 80%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신문 기사가 있었습니다. 남반구의 여름인데도, 실내에서는 약간 서늘함을 느끼게 됩니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생활해 온 8년 동안, 올해 같은 날씨는 처음입니다. 작년 이맘 때 티에리 형제의 가족과 앙드리 형제와 단출한 모임을 가졌을 때는 열대의 여름 기온이었는데, 올해는 기상 이변이 무척 큽니다.
작년 12월 5일에는 이곳에서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현 대통령의 연임입니다. 지난주에 2기 취임식을 마쳤고, 총리와 장관 몇 명이 바뀐 내각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정치 상황은 비교적 안정세입니다. 다만 사회가 흉악해져 치안이 예전과 다르다고 느끼며 조심하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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