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의 역사 전시 팀 소식     우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 이태영(대구)     이번 성경탐구모임 중에 대강당 앞에 전시된 사진들을 보셨습니까? 대구와 대전의 청년들은 이번 성경탐구모임 기간 중에 대강당 앞의 언덕길과 초등학교 1, 2학년 교실 앞에 예전 수양회 사진과 필리핀 전국 각지에서 열린 전도집회 사진을 전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제가 시작될 당시 모습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희가 이 교제의 역사를 공부하게 된 것은 먼저 구원받은 어른들의 정신과 마음가짐을 청년들이 배울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이 교제의 시작과 함께하셨던 많은 분들이 대구에 계시니 쉽게 그분들의 자문을 구할 수 있는 대구 청년들이 이 일을 맡게 되었고, 올해에는 해외 선교의 역사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자는 의견을 반영하여 대전 형제자매들이 필리핀 선교에 대해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구 청년들은 작년에 이어 역대 수양회 역사를 정리했습니다. 작년에는 당시의 이야기들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사진으로만 전시물을 구성했는데 그러다 보니 내용을 모르는 청년들은 그 내용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전시물과 별도로 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구 청년들은 먼저 대구에 계신 어른들을 모시고 예전 수양회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첫 번째 수양회를 열기 위해 희생하신 어머니들의 이야기는 청년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습니다. 저희들은 인터뷰 내용을 촬영하고 음성을 녹취하여 전체적인 이야기와 흐름을 구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설명회와 전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설명회 자료는 시간 순으로, 전시물은 주제별로 구성했습니다.     성경탐구모임 첫날인 토요일. 언덕길에 현수막을 달고 설명회장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한 후에 설명회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저녁에는 대구와 대전 지역 청년들이 준비한 내용들을 시연해 보고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설명할 때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각자가 자료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을 전달하며 마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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