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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 2013 성경탐구모임 해외 선교 소식

편집부     올해 성경탐구모임에도 어김없이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형제자매들 외에 해외 32개국에서 총 528명의 외국인 형제자매들이 참석해 함께 말씀을 상고하고 교제하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매일 저녁 강연이 끝난 후 대식당에서는 해외 각지의 선교 소식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매일 밤 각 나라에서 오신 형제자매들은 각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복음의 역사를 소개했고, 현지 형제자매들의 교제 모습을 전했다. 선교사들의 생생한 이야기, 현지에서 오신 형제자매들의 진솔한 간증은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에 크고 깊은 감동을 가져다주었다.       첫째 날 밤 - 중국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고 있는 중국 형제자매들의 이야기로 모임의 시작을 열었다. 이번 성경탐구모임에 오신 외국인 형제자매들 중에 중국에서 오신 분들의 숫자가 가장 많았다. 중국에는 처음 우리가 복음을 전한 1988년 이후 여러 사람들이 구원받고 여러 지역에서 형제자매들이 모이고 있다. 초창기에는 한 번에 백 명씩 구원받는 일도 있었지만, 한동안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멀어져 서로 잘 모이지 않을 때가 있었다. 그러나 함께 일을 하게 되고 또 한국 형제자매들이 중국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면서 서로 많은 힘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는 지금 세계 선교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바자회가 이어지고 있다. 서로 마음이 하나로 뭉쳐지지 않는 중에 바자회라는 일이 주어졌는데, 물건도 준비되지 않았고 방법도 잘 모른 채 바자회를 열었음에도 나름대로 큰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한다. 어느 지역에서는 할머니들이 산에 가서 산나물을 뜯고 그것으로 요리를 해서 바자회에 내기도 했다. 또 한 지역에서 바자회를 하면 다른 여러 지역에서 특산품들을 보내왔는데, 완구나 옥돔, 산나물과 장(醬)류 제품 등이 많이 팔렸다. 현장에서 김치를 버무려 팔기도 했는데, 그것도 금방 동이 났다고 한다.     중국 형제자매들은 이런 바자회를 통해 모은 정성들로, 필리핀이나 멕시코 등 다른 나라에 복음 전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크게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을 성황리에 마치게 되자 마음이 조금만 모여도 엄청난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고, 지금은 중국인 형제자매들이 먼저 바자회를 하자고 하는 상황이 되었다. 물론 방해도 있었지만 기적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면 어떤 큰 일이 주어진다 해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마음이 형제자매들에게 자리 잡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 중국 각 지역에서 바자회가 이어지면서 먼 지역의 형제자매들이 바자회가 열리는 지역에 와서 일을 돕기도 하는데, 몇십 시간씩 기차로 이동하는 중에도 많은 교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지금 중국 형제자매들은 한국에서 진행되는 여러 일들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매주 듣고 있는 성경 강연들은 늦어도 1, 2주 이내에 중국어로 번역되어 더빙이나 자막 처리를 해서 중국 전역으로 보내 각 지역 형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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