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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 에스라서의 배경

- 페르시아 시대와 성경 조계웅       페르시아는 2500년 전 지금의 이란 남부의 작은 지역인 ‘파르스’에서 시작된 나라이다. 페르시아가 역사에 최초로 기록된 것은 기원전 700년이다. 그렇지만 기원전 559년 키루스 2세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메디아의 작은 속국에 불과했다. 키루스 2세가 즉위한 지 9년 후인 기원전 550년, 그는 메디아에게서 주도권을 빼앗아 페르시아를 대제국으로 성장시켰다. 그리고 점차 세력을 넓혀 ‘리디아-이집트’ 연합군을 격파하고 소아시아를 점령하게 된다. 기원전 538년, 페르시아는 당시 메소포타미아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던 신바빌로니아마저 점령하면서 오리엔트 지역의 모든 세력을 자신의 발아래 두게 되었다.     이때 신바빌로니아에 포로로 있던 유대인들 역시 페르시아에 속하게 되었다. 이 유대인들은 기원전 586년, 신바빌로니아에 의해 남유다 왕국이 멸망하면서 바벨론으로 끌려온 사람들이었다.     페르시아는 앞서 오리엔트 지역을 강압적으로 지배했던 아시리아나 신바빌로니아의 실패를 교훈으로 삼아, 그들이 정복한 민족들에게 자유로운 종교 활동과 생활을 보장해 주는 유화정책을 실시했다. 이 유화정책으로 바벨론 지역에 잡혀 있던 유대인들이 해방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그 내용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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