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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외에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사도행전 4장 1-22절 1999. 2. 20 강연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 전함을 싫어하여 저희를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문 고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이튿날에 관원과 장로와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예하여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가로되 백성의 관원과 장로들아 만일 병인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하면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저희가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없이 말함을 보고 그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그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섰는 것을 보고 힐난할 말이 없는지라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꼬 저희로 인하여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저희를 위협하여 이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관원들이 백성을 인하여 저희를 어떻게 벌할 도리를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러라 이 표적으로 병 나은 사람은 사십여 세나 되었더라  (사도행전 4:1-22)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사도행전 4장에 나오는 베드로의 이 설교는 2, 3장에 나오는 설교와 내용이 이어집니다. 4장의 내용은 초대교회 시대에 활발하게 일어났던 성령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믿는 남자의 수만 오천여 명이었다면 엄청난 숫자입니다. 마태복음에는 예수께서 여자와 아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에게 떡을 먹이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마 14:17-21 참조) 여기 사도행전 4장에 나오는 믿는 남자의 수와 같은 숫자입니다. 짧은 설교로 이렇게 많은 이들이 구원받은 것은 기독교 역사상 이때밖에는 없었던 일입니다. 이때의 복음 운동은 2천 년 동안 기독교 역사가 진행되면서 다른 많은 민족들에게 일어났던 복음의 역사와는 다른,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부흥 운동이었습니다. 오늘날의 부흥회나 종교 집회와는 성격이 달랐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어온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고 율법을 가진 백성이었기에, 어느 나라에 흩어져 살든지 마음은 항상 예루살렘을 향해 있었고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들은 모세오경이나 시편 등 선지자들을 통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져진 민족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때 이들에게 일어났던 복음 운동은 민족적인 것이었습니다. 사도들이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하는 것을 들었을 때 그들은 예수가 바로 그들에게 약속된 그리스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도행전 2장부터 4장까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 전함을 싫어하여  (사도행전 4:1-2)       베드로가 설교를 하고 있는데 왜 사도들이 말했다고 기록했을까요? 당시 사도들의 사상과 믿음, 그리고 그들이 전하는 말씀은 모두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예수께 배웠고,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보았고, 또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직접 보고 경험한 증인들이었습니다. 따라서 베드로가 나서서 설교를 했다 하더라도 사도들이 함께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도들의 설교는 아무렇게나 말하는 그런 설교가 아닙니다. 그들이 전한 것은 사람들이 잡다한 책들을 보고 지어낸 설교와는 달랐습니다. 이들의 설교는 오랜 세월에 걸쳐 선지자들이 기록하고 설명해 놓은 하나님의 계획과 미리 정하신 뜻, 그리고 그의 말씀대로 예수께서 이 땅 위에 오셔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고난당하고 죽으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죽으신 예수께서 부활하신 사실을 종교 지도자들이 보는 앞에서 증거했을 때, 그 설교를 듣던 많은 이들이 회개했습니다.     이렇게 사도들이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을 때,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모였습니다. 성전을 관리하는 ‘성전 맡은 자’는 대제사장 다음 가는 위치에 있던 사람입니다. 일반 백성과는 다른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사도들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다시 살아나신 이 복음을 전했고, 종교 지도자들도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신 것을 알고는 있었습니다. 다만 사도들이, 예수께서 잡혀 죽으시기 전에 말씀하신 것과 똑같은 내용을 전하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예수께서 죽임을 당하실 때에 사도들도 억압을 당하고 절망에 빠져 있었기에 그들이 감히 일어나서 예수가 바로 그리스도라는 것을 증거하고 전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를 죽인 것으로 끝난 줄 알았는데 사도들이 계속 그를 들추어 복음을 전하자 이 일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종교 지도자들이 모여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들의 회의는 보통 회의가 아니었습니다. 기독교가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어 이스라엘 땅에 뿌리를 내리려 할 때, 그 일을 막아 보려고 애를 쓴 것입니다.     이들은 사도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가르치는 것과, 예수라는 인물을 떠받들어서 그를 믿은 사람은 죽은 후에 부활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는 도 전함을 싫어했습니다.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은, 철저한 종교 보수주의자이면서 부활을 믿었던 바리새인들과 교리상으로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크게 다투지는 않았습니다. 적당히 잘 맞추어서 살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도들이 예수의 이름을 들어 부활을 전하자 이 일은 문제를 삼았습니다. 하필이면 왜 예수를 부활과 결부시키느냐는 것입니다.     한번은 예수께서 부활을 전하자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질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예수의 말에 흠집을 잡아 올무를 놓으려고 까다롭게 따졌습니다.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 날에 예수께 와서 물어 가로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일렀으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들어 형을 위하여 후사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우리 중에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 장가 들었다가 죽어 후사가 없으므로 그의 아내를 그 동생에게 끼쳐두고 그 둘째와 셋째로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최후에 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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