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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내 육체 속에내가 살고 있다내 몸 내 육체 속에 내가 살고 있다. 어렸을 적에도 젊었을 때도 늙은 지금에도 내가 생각지도 않은 꿈을 종종 꾸고 산다.좋은 꿈은 기분을 달게 한다. 쓰디쓴 나쁜 …
오고 간다아 해시간이 갑니다날들도 가고 달들도 갑니다또 한 해가 갔고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오는 연도에 밀려갑니다멈출 수 없는 세월에 떠서 흘러갑니다다음 시간 다음 날 다음 달 다음 해들이세월…
내 속마음의 눈으로아 해산마루가 차지한그 위로 보이는 나머지 하늘이내 눈에 오늘 따라 너무 좁게 보이는구나내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아래서 살아왔고어느 하루도 그 아래를 벗어날 수 없었듯이그 하늘…
생각게 하는 계절아 해벌거숭이 되어 눈비 맞으며세찬 바람 안은 겨울이뼈의 중요성을 설명해 주는 계절이라면씨앗에서 움이 돋아나고 싹이 나고잎이 피고 꽃이 만발한 봄이 …
푸른 자유아 해마알간 하늘 파아란 공간 높은저 아래 넓고 푸른 바닷가누우런 모래펄에 밀려오는 파도가거품으로 부서지면하얀 갈매기들 내려앉아깊은 바다가 나누어 준살아 있는 먹이를 즐기며몸 가벼워 깊…
용솟음치는 생명력아 해짙어지는 새잎들에 내려쬐는 따가운 햇살은생명 지닌 용솟음에 푸른 녹색으로 물들어거대한 파도처럼 출렁이는 산꼭대기들을 향한 등성이들로여름 바다를 대지에 …
안 보이는 행복아 해안 보이는 행복넓은 세상 바다에서건지고 낚으려고 일생이 바쁘다어릴 때나 젊을 때나 늙어서도 세월 허덕인다길고 긴 세월에도 이것이 행복이란 답이 없다그래도 행…
프리즘처럼아 해하늘에는 햇빛이 비취고달빛도 별빛과 함께 비췬다그것뿐이랴무지갯빛 사이로일곱 색깔이 비췬다.1991. 2. 15.…
비구름의 고마움아 해넓고 두껍고커다란 물걸레가 바람에 실려 왔다하늘이 어두웠다 천지를 씻었다산과 들에는 나무 숲 모두가깨끗해 보인다새들의 노래 소리가 더 한층 맑아졌다하늘이 더 밝고 공기도 깨끗…
불호령에아 해하늘이 성을 낸다천둥이 친다누군가 심한 꾸지람을 듣는가 보다무거운 구름으로 눈을 내려 감고 있다앞이 캄캄하다눈에 불이 번쩍인다벼락 치는 소리가 두 귀를 울린다굵은 눈물이 소낙비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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