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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씻긴 산골아 해봄 씻긴 산골 물 굽이굽이 흐르고실개천 길게 길게 그리며시냇물 어우러 여울물도 그리고폭넓은 강들도 그려 가며냇물 속 강물 속 생명 줄 이어 주며말은 …
생명 묻은 꽃가루아 해꽃가루가 날아다닌다행복의 씨앗을 싣고 내려앉아피어날 싹 틔울 자리 찾아여기저기 멀리 흩날리고 있다생명 묻은 씨앗들이먹이 찾아 날고 있는새들 사이로 떠다닌다.2008. 5.…
힘의 원천아 해크고 위대한 힘이아무 소리도 없이 나뭇잎 풀잎들을푸르게 만드는구나이 엄청난 변화는어떤 인위적인 힘이나무관심한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저절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다만 살아 있는영원한 …
강한 정신아 해노후 건강 대책을 마련하는청장년들의 체육 단련 건강한 몸속에맑은 정신을 길러위협받는 불행을극복하는 힘을 길러 가자.2008. 3.…
어느 누군들아 해어느 누군들 지난날들 잊혀지지 않는 사연들이하얀 눈 덮어씌워진 들길처럼깨끗한 발자국 남겨저 멀리 향한 가벼운 전진을 원치 않겠나눈 덮인 산천은 복 덮인 천지하늘에서 내려 덮여 깔린…
어제 오늘 내일이아 해날이 또 시작됐다어제는 가고 오늘이 머물고 있다오늘이 어제가 될 거고 내일이 또 오늘이 될 것이다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눈에는 안 보인다그래도 있었고 있고 또 있을 것이다…
내 몸 내 육체 속에내가 살고 있다내 몸 내 육체 속에 내가 살고 있다. 어렸을 적에도 젊었을 때도 늙은 지금에도 내가 생각지도 않은 꿈을 종종 꾸고 산다.좋은 꿈은 기분을 달게 한다. 쓰디쓴 나쁜 …
오고 간다아 해시간이 갑니다날들도 가고 달들도 갑니다또 한 해가 갔고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오는 연도에 밀려갑니다멈출 수 없는 세월에 떠서 흘러갑니다다음 시간 다음 날 다음 달 다음 해들이세월…
내 속마음의 눈으로아 해산마루가 차지한그 위로 보이는 나머지 하늘이내 눈에 오늘 따라 너무 좁게 보이는구나내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아래서 살아왔고어느 하루도 그 아래를 벗어날 수 없었듯이그 하늘…
생각게 하는 계절아 해벌거숭이 되어 눈비 맞으며세찬 바람 안은 겨울이뼈의 중요성을 설명해 주는 계절이라면씨앗에서 움이 돋아나고 싹이 나고잎이 피고 꽃이 만발한 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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