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주 | 전주
저는 1973년 1월에 구원받았습니다. 그리고 벌써 30년이 넘는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저는 네 남매를 두었는데, 모두 구원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그애들이 교제에도 동참하고 열심을 내었지만 청년이 되자 교제에서 떠나 각기 제 갈 길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제 힘으로 어떻게든 붙잡아 보려고 했지만 붙잡으면 오히려 더 도망가기 일쑤였고, 결국은 믿지 않는 사람들과 결혼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가정에서부터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있을 때, 저는 작은 사업을 하나 시작했습니다. 그 일을 시작한 지도 10여 년이 훌쩍 지났는데,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이 하나님께서 제게 사랑의 매를 주시는 것인 줄도 모르고 제 힘으로 어려움을 막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식들의 일도 잘 풀리지 않았고 사업도 잘 되지 않고, 모든 일들이 제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고달프게 살다가 2004년부터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나름대로 열심을 내어 성경을 읽었지만, 성경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가끔씩 풀리는 말씀으로만 살았을 뿐 구원받고 진정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새롭게 하고 제 생활을 바꿔 보았습니다.
다시 성경을 보기 시작했는데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는 구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계속 성경을 읽으며 마음에 와 닿는 구절들은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야고보서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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