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방송작가)
혜경 자매에게.
미란이와 함께 마태복음 강해 순서에 따라 예수 부활 장면을 말씀하실 것을 기대하며 안성에 갔어요. 그런데 그날 설교 말씀이 없는 바람에 예전에 들었던 요한복음 19장 말씀을 다시 듣게 되었어요.
예수님이 돌아가시는 장면을 4복음서 총괄해 비교하며 말씀 하시는 중에 누가복음 23장 말씀을 설명하셨어요. 강도가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42절 할 때에, 예수께서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43절
이 말씀을 듣던 미란이가 거기서 ‘헉’ 하며 놀라는 거예요. 설교 말씀 중에 주님의 구원의 손길이 바로 ‘나’에게 임하셨음을 강조할 때, 드디어 미란이의 의문이 확 풀렸답니다. 내 눈앞에서 이런 일이 다 벌어지다니요.
평소 말씀이 끝나면 나와서 마무리 찬송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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