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 서울
일요일 말씀을 들으러 가면 말씀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손에는 지팡이를 쥐고 등에는 자기 몸집만한 가방을 짊어진 채 남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레 발걸음을 떼며 들어오시는 한 형제님을 보게 됩니다. 불편한 몸으로 말씀을 들으러 오는 모습을 보며 저 형제분은 어떤 마음으로 이곳에 오실까, 어떻게 구원을 받으셨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형제자매들 몇이 홀트 복지회를 방문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꼭 한번 가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월 12일 일요일, 교회 앞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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