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회 | 캐나다
4월 13일 - 16일
전도집회
태국 전도집회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렸습니다. 250명 가량의 사람들이 태국 전역에서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도 청년들 외에 25명의 형제자매들이 오셨습니다. 집회 기간 동안 매일 세 번의 성경 강연을 들었는데, 오전에는 로마서 강연을 들었고, 오후에는 최 형제님의 한국어 강연과, 송 형제님, 전 형제님의 영어 강연을 들었습니다. 둘째, 셋째 날 오전 말씀이 끝난 뒤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녁 강연 후에는 모두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첫날 밤에는 모든 청년들이 함께 모임을 가졌고, 둘째 날 밤에는 예정에는 없었지만 자연스럽게 태국과 한국의 형제자매들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밤에는 모든 형제자매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한국 형제자매들은 아이들을 돌보았고, 주방 일을 돕거나 행사장을 청소하고 등록하는 일을 도왔습니다. 저녁 강연 시간에는 매일 찬송을 발표했습니다. 영어가 가능한 이들은 강연을 통역하기도 했습니다.
16일에는 오전에 강연을 들은 뒤 오후에 성찬식과 침례식을 가졌습니다. 성찬식 후에는 새로 거듭난 형제자매들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찬송가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를 부르며 집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교제
집회 기간 중에는 한국인 형제자매들과는 물론 태국 형제자매들과도 교제를 많이 나누지 못했습니다. 일정이 빡빡했기 때문에 모두가 말씀을 듣는 데 집중했고 또 그렇게 하기 위해 휴식도 취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태국에 있는 동안 그곳의 문화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알게 된 것 중 하나는, 태국인들은 매우 독립적이고 자부심이 강해서 타인에게 도움 청하기를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교제를 나누기 위해 무리를 지어 함께 모여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태국 형제자매들과 교제를 나누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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