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전도집회 소식     오지헌 | 미국     미국 필라델피아는 뉴욕에서 차로 두 시간 정도 떨어진 남부 지역에 있습니다. 이곳 형제자매들은 대여섯 가정과 학생들을 포함하여 전체 20명 정도 됩니다. 일요일에는 열 명에서 열다섯 명 정도가 모이고 있습니다. 4년 전부터 필라델피아에서도 전도집회를 하자는 것에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모였고, 그렇게 전도집회를 시작하여 올해 네 번째 전도집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해 집회 때에는 구원받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집회 날짜를 3월 11일 월요일부터 19일 화요일까지로 잡아 놓고도 형제자매들의 마음은 착잡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은 따로 계시다는 것을 믿고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보았습니다. 보통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에 집회를 하다 보니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사람들이 예의상 참석해 주고 수요일에는 자신들이 다니는 교회에 가야 한다며 가버려서 일주일 내내 참석하는 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참석할 수 있는 사람들의 시간에 맞추어서 형제자매들이 당번을 정하여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일대일 상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상국, 임영식 형제께서, 그리고 한국에서 이한철, 원대성 형제께서 뉴욕, 워싱턴의 전도집회를 마치고 일요일에 이곳으로 오셨습니다.     월요일에는 재작년과 작년 집회에 사흘 정도씩 참석했던 부부를 초대하여 오전부터 한 분씩 따로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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