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성 | 수지    중국의 형제자매들 사이에 힘이 빠져있는 상황을 보신 권 사모님이 저에게 중국을 한번 돌아보라고 하셔서, 연길 쪽에 있는 몇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그 지역들 중에서는 연길이 우리를 통해 가장 먼저 복음이 시작되었는데, 가서 보니 형제자매들이 모이는 장소를 그냥 방치해 두고 있는 상태였고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 통역을 하던 한 형제가 있었습니다. 자신은 구원받았다고 했지만, 다른 형제들은 좀 걱정스러워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중국에 예수가 재림해 있다고 주장하는 어떤 이상한 교회의 교리에 빠지게 되었나 봅니다. 그래서 통역을 하러 중국 여러 지방을 돌아다니며 우리 형제자매들에게 좋지 않은 이야기를 전하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연길에 있는 형제자매들이 자신이 믿는 교리를 믿게 되었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하면서 다른 지역의 여러 형제자매들을 미혹시켜 끌고 가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연길 형제자매들을 방문하고 또 다른 지역도 방문하여 그런 일들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마태복음에 있는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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