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국 | 전주
<전도하는 마음으로 살자>를 읽고
저는 1978년 수양회 때 구원받았습니다. 그때 저는 대학교 1학년 학생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저는 교제 가운데서 아내를 만나 결혼을 했고, 세 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지금은 자녀들도 모두 이 교제 안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저는 멕시코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과 미주 지역에서 열린 전도집회에 참석했는데,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성경탐구모임에 6백여 명의 중남미 형제자매들이 참석해, 58명이 침례를 받고 함께 성찬식을 했다. 그중에 복음을 다 듣고도 머리로만 이해했다든지 지식적으로만 알고 가는 사람이 있지는 않았을까?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 8:9 하신 대로, 구원의 복음을 듣고 진리의 말씀으로 거듭나는 사실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혹시 듣고도 놓쳐 버린 사람이 있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한국에 왔습니다. 집에 와서 제 책상 위를 보니 <글소리> 4월호, 5월호가 봉투도 뜯어지지 않은 상태로 놓여 있었습니다. 저는 책을 꺼내 첫 장을 열었습니다. ‘전도하는 마음으로 살자’라는 제목의 설교가 실려 있었습니다. 단숨에 그 글을 죽 읽어 나갔는데, 그때부터 제 마음이 마구 쿵쾅거리기 시작했습니다. 5월호를 계속해서 읽었습니다. 다 읽은 뒤 ‘주님, 이 설교자의 설교 내용을 보니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전도하는 데 있어 이러한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거듭난 사람은 주님 오실 때까지 복음을 위해 살다가 주님 앞에 가야 상급을 받을 수 있지 않습니까? 구원받은 우리들에게 이 내용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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