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를 생각하며 49회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시니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라히브리서 13:1-22005. 5. 28. 강연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히브리서 13:1-2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히브리서의 마지막 장인 13장에는 굉장히 의미 있는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히브리서 13:1-2이 말씀은 천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 위해 손님을 잘 대접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대접을 잘했는데 그 손님이 나를 괴롭히러 온 사람이라면 내게 손해가 됩니다. 손님도 손님 나름입니다. 그런데 여기 히브리서에 기록된 대로는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라는 전제 조건이 있고, 이어서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손님을 어떻게 대접해야 하는 것일까요? 성경에는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마 5:46 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히브리서의 이 말씀은 일반 사회에서 능히 있는, 손님을 대접하고 손님으로 가서 신세를 지는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벧전 3:15 하신 말씀대로 그리스도인에게는 주어진 명령이 있기 때문에 다른 영혼의 구원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친절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습관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히브리서의 말씀은 일반적인 삶의 행태에서 보이는, 손 대접을 잘하는 그러한 습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히브리서 전체 내용이 흘러가고 마지막 장에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라는 말씀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바로 앞 구절에는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 12:29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왜 하필 이런 말씀 바로 뒤에 이어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이겠습니까? 무언가 의미심장한 내용이 어떤 순서에 따라 기록되어 있는데, 마지막에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라고 한 다음에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라는 말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는 어느 집주인이 손님들을 집에 맞이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손님들이 얼마나 멋있고 잘생겼는지 모르지만 동네의 젊은이 늙은이 할 것 없이 몰려와서 집주인에게 그들을 자기들에게로 데리고 나오라고 했습니다. 일찍이 그 집주인은 들판에서 양과 소와 가축들을 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자기 가축의 목자들과 그의 숙부의 목자들 사이에 풀밭을 누가 더 많이 사용하느냐, 가축들 먹일 물을 누가 더 많이 차지하느냐 하는 다툼이 일었습니다. 그때 그의 숙부는 자신이 나이도 많고 조카를 먼 곳에서부터 데려왔기 때문에 조카가 혹시 불편해할까 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창 13:9 하고 권했습니다. 그래서 이 조카는 자기 눈에 보기 좋았던 동편 들판을 택해서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러다 어느 유명한 성에 도달했습니다. 그 도시의 이름은 소돔이고, 그 조카는 바로 롯입니다. 롯은 소돔성에서 지내는 동안 보지 않아야 할 것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 당시 롯의 삶은 어딘가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괴로움이 그 영혼 깊숙이 파고들어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롯에 대해 “이 의인이 저희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을 상하니라” 벧후 2:8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롯이 날마다 보고 듣는 행동들이 어떠했겠습니까? 요즘은 텔레비전이나 인터넷과 같은 전파 매체를 통해 너무나 선정적인 내용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현실이 어느 정도 그 당시 소돔의 상황과 흡사합니다.그런데 그런 도시에 멋진 손님들이 들어왔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롬 1:27 하는 말씀과 같은 이들, 소돔의 동성애자들이 그 천사들을 범하려고 달려들었습니다. 그것을 보다 못한 롯은 남자를 가까이하지 않은 자신의 딸들을 내어 줄 테니 그렇게 하지 말라고까지 하며 그들을 타일렀지만 그 도시 사람들은 ‘네가 우리를 간섭하느냐?’ 하며 대항했습니다. 사실 그들은 천사들이었고, 얼마 뒤 그 도시는 불바다가 되어 버렸습니다. 창 19:1-25 참조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라는 말씀은 바로 롯을 두고 한 말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소돔성이 멸망되던 그때의 일이 히브리서의 끝을 마무리 짓는 내용 속에 기록되었겠습니까? 이 히브리서의 저자가 여느 글쟁이처럼 이 책, 저 책 참고해서 아무렇게나 쓴 것이겠습니까?히브리서는 1장 1절 첫 구절부터 인간의 내면에 흐르는 가장 의미심장한 내용을 예고했는데, 마무리 부분인 13장에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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