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돌아보며2008. 5. 3.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성경에는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시 119:9 라는 말씀이 있고,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딤후 3:15 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부모가 형제자매들과 함께 성경 말씀을 상고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이는 것은 직접 성경을 가르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 성경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부모들이 말씀을 상고하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일평생 아이들의 마음에 양식으로 남아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큰 재산이 될 것입니다.세상에서는 얼토당토않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원을 지나가던 사람이 모르는 사람에 의해 살해를 당하기도 하고, 큰 도로에서 사고가 나서 어린아이가 목숨을 잃는 일도 있습니다. 학생들이 또래 학생을 폭행하거나 추행하는 일도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세상에서 그런 일들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복음을 알고 성경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의 자녀들이라면 세상의 풍랑 속에서 주님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도 올바르게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우리는 그런 파렴치한 죄를 짓고도 뻔뻔하게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범죄 행동이 과연 그들이 죄를 지은 그때 시작된 것인지, 아니면 그런 행동을 표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그들 속에 어느 시점부터 싹트고 있었던 것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전에 작은 각도 차이로 우주에 다녀온 우주선이 본래 착륙해야 되는 곳에서 500㎞ 정도 떨어진 곳에 착륙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꼭 그런 식입니다.우리는 아이들이 어떠한 성인이 되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이 땅에서 살 것인가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교회에 맡겨 놓으면 되겠지.’, ‘열심히 성경을 가르쳐 주면 되겠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하나님 앞에 쓰임받을 만한 그릇이 될 것인가, 이 세상 사람들 앞에 곧고 올바른 사람이 될 것인가 하는 의논을 구체적으로 해야 되는데 너무 바쁘게 살아가는 가운데 그런 것을 그냥 놓치고 지나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우리 주변은 바쁜 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바쁜 일로 형제자매들이 모일 때 그 가운데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다니게 한다면 아이들은 어른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울 것입니다. 형제자매들과 함께 교제하고 일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가정에서부터, 또 함께 모이는 자리에서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올바른 습관을 기르게 해 줄 것인가를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연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는 후회할 날이 올 수 있습니다.저는 평소 제 근처에 스케치북이나 수첩을 하나씩 두는 편입니다. 제가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 중의 하나는 제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고 기록해 두는 것입니다. 저는 어른들이든 아이들이든 사람에게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컴퓨터나 휴대폰과 같은 것으로부터 벗어나 손과 몸을 직접 움직여서 머릿속의 생각이 손끝의 힘, 내 육체의 힘에 연결되는 일들을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도나 태권도 같은 운동도 그런 일들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요즘은 성경책도 디지털로 나옵니다. 책도 전자책이 나옵니다. 그런데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로부터 나타나는 한 가지 공통점으로 지구력을 들 수 있습니다. 모세는 자신이 히브리인이라는 것을 알았고, 자신이 바로나 다른 애굽인들과 다르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들 가운데서 살면서 40년 동안 애굽의 모든 학문과 학술을 익혔습니다. 그런 모세가 애굽 사람을 죽이고 광야로 도망가서 거기에서 다시 40년이라는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모세를 불러다 쓰셨습니다.그 후 모세가 살았던 마지막 40년의 생애는 앞서 살았던 80년보다 훨씬 더 많은 인내심이 요구되는 생애였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을, 그것도 장정만 60만 명이나 되는 큰 무리를 이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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