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과학생명의 기원 2 - 진화론의 한계 진화론이 보편적인 과학 이론으로 받아들여진 이후, 수많은 학자들이 진화론을 뒷받침하는 핵심 증거를 찾기 위해서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진화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논쟁거리가 많이 존재한다.1. 결론 도출 과정의 한계먼저 다윈은 자신이 관찰한 종 내 변이 현상을 종 간 변이로까지 확대해 적용했다는 문제가 있다. 그는 자신의 저서 《종의 기원》 서문에 ‘한 종에서 다른 종이 생겼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은 응당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적었다. 종 내 변이를 관찰했으니 이를 토대로 한 종에서 다른 종이 발생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의 말이다. 그리고 ‘그러나 그것이 아무리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있더라도,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종이 감탄스러울 정도의 완벽한 구조와 상호 적응을 획득하기 위해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보여 주기 전까지는 이러한 결론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로 진화론의 한계를 기술했다. 이 같은 다윈의 주장에는 논리적 비약이 존재한다. 이것을 과학적 관점에서 설명하자면, 코로나바이러스가 뇌를 손상시키는 기전을 연구한 과학자가 논문을 작성할 때는 코로나바이러스와 뇌 사이의 관계만을 기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모든 바이러스나 미생물이 뇌를 손상시키는 기전을 밝혀 낸 듯이 말하는 것과 같다. 다윈이 《종의 기원》에 그렇게 결론을 내려 기술한 내용이 지금까지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1837년에 다윈이 스케치한 계통수는 종 내 변이뿐만 아니라 공통의 종에서 다른 종들이 발생했다는 것을 표현한 그림인데, 그림의 위에는 ‘I think.(나는 생각한다.)’라고 쓰여 있다. 즉 다윈은 과학자로서 실험하고 증명된 사실이 아니라 ‘이럴 수도 있겠다.’라고 추측한 내용을 《종의 기원》이라는 책으로 발표했고, 그 내용이 세간에 진화론으로 알려진 것이다. 종 내부에서 변이가 있었으니 종 간에도 분화가 일어날 수 있겠다고 보았던 다윈의 이 결론은 식물과 동물과 물고기가 ‘각기 종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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