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질서, 사랑을 배웠습니다 - 교회학교 후기 모음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게 된 전국의 학생들이 예수님에 대해 집중해서 알아 가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경탐구모임을 보낼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들은 밤낮으로 애를 썼다. 학생들을 위해 사랑으로 봉사했던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그 사랑 아래 6일을 지낸 학생의 후기를 전한다.한 아이의 엄마로서, 교사로서, 자매로서 함께했습니다 | 이혜민(초등 3, 4학년 교사, 안성)작년 11월부터 전국의 교사들이 토요일마다 모여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는 자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학교 수업도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함께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의논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교사들은 교회학교에 참여하는 모든 학년의 학생들이 그 나이와 눈높이에 맞추어 어른들과 같은 내용으로 성경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하자고 결정했습니다. 당장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교회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이 쌓이면 머리로 알던 지식이 마음에도 이루어져 하나님께서 하신 일 안에 자신이 포함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수업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번 성경탐구모임이 시작되기 3주 전부터 전국의 교사들은 주제 성구인 요한복음 19장 35~37절에 맞추어 사도 요한이 누구인지, 그가 직접 본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구약성경에 약속된 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학년별로 나뉘어 교재 및 수업 자료, 수업 지침서를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매우 촉박했으나 교사들의 학생들을 향한 마음과 교사들 간에 원활한 교제가 있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에 초등학교 6학년인 딸아이가 여주에서 성경탐구모임을 보내게 되어 긴 시간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저의 염려와 달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수련원 인근에 숲이 있어서 벌레가 너무 많았으나 함께 방을 사용한 친구들이 용감하게 잡아 주었고, 한 친구는 리코더를 가져와 연주해 주었다고 합니다. 또 친구와 서로 머리를 예쁘게 묶어 주기도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며 여러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저에게 이번 성경탐구모임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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